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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역대 최대규모 와인장터 연다…전년比 물량 2배↑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0-11 09: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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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3일부터 나흘간 역대 최대규모 와인장터 행사를 연다.

이마트는 용산·분당·해운대 등 전국 43개 점포에서 와인장터를 열고 1100여개 품목의 와인을 할인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인장터 행사 매출이 매년 7%대의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올해 행사를 역대 최대인 43개점으로 행사 점포를 늘리고, 지난해보다 두 배가량 물량을 확대해 100만병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이마트가 13일~16일까지 와인장터 행사를 연다. 사진은 그랑크뤼 1등급.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13일~16일까지 와인장터 행사를 연다. 사진은 그랑크뤼 1등급. (이마트 제공)

우선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 행사에 역대 와인 행사 중 2006년 이전의 올드 빈티지 와인을 최대 물량으로 선보인다. 6개월에 걸친 사전기획을 통해 75개 품목 3000여병의 올드 빈티지 와인을 준비했다. 대표 품목으로 ‘샤또 디껨 95,96’을 39만원에, ‘마시 코스타 세라 아마로네 90’을 15만원에, ‘샤또 몽로즈 04’를 15만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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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정된 생산량과 소량의 수입물량으로 그동안 국내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보르도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 15개 품목 1100여병도 선보인다.

‘샤또 오브리옹 블랑 13’ 99만원, ‘파비옹 블랑 뒤 샤또 마고 06’ 39만원, ‘샤또 딸보 블랑 14 화이트’ 4만5000원 등 보르도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을 해외 판매 가격 수준에 내놓는다.

13일, 14일 양일간은 매장별로 일별 초특가 행사를 열고, 인기 와인을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일별 초특가 대표 상품으로 ‘오퍼스원 12’을 29만원에, ‘알마비바11,12,13’를 9만9000원에, ‘샤또 오브리옹 11,13’을 49만원에, ‘샤또 딸보 13’를 5만원에 준비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이번 이마트 와인 장터 행사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 와인 애호가들도 만족할 만한 올드빈티지 와인이나 그랑크뤼 화이트 와인들을 사전 기획해 준비했다”며 “이마트는 국내 와인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와인을 좋은 가격에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와인 장터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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