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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급량 조정 결정···소비자 안전에 대한 의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1 07:02 KRD7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7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 중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향후 정밀 조사와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급량을 조정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공급량 조정 결정은 향후 갤럭시 브랜드의 추가 이미지 훼손을 차단하고 소비자 안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낸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특히 이 같은 조치가 1주~2주내 발표될 미 소비자안전위원회 (CPSC)의 2차 조사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이뤄진 점을 볼 때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판매재개 보다는 글로벌 시장에서 갤럭시 소비자들의 불안 해소에 우선적으로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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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약 갤럭시노트7 생산이 전면 중단된다면 삼성전자의 단기적 이익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삼성 스마트 폰 부문의 제품개발, 품질관리 및 부품 공급망 (SCM)을 새롭게 점검 보완하고 내부 생산관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그는 “삼성전자 부품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가전 사업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갤럭시노트7 이슈로 인한 중장기 이익 방향성 훼손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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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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