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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ASP 인상 통한 수익성 상승 등 2017년 실적증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1 07:01 KRD7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 (120110)의 3분기 매출액은 1조975억원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차 파업영향과 타이어코드 계절적 수요감소 등으로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OP 667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376억원(OPM 8.7%, 4.2%yoy)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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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코드 계절적 수요감소와 현대·기아차 파업영향으로 당초 기대수준(400억원)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타이어코드 가격과 스프레드는 2분기대비 견조하기 때문에 업황 자체는 문제가 없다.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281억원(OPM 13.3%, -6.9%yoy)으로 전분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보수 이슈가 소멸되며 이익은 증가했으나 원달러환율 하락으로 이익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패션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와 폭염으로 인해 16억원(OPM 0.7%)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7년에도 실적증가가 기대된다”며 “그 이유는 타이어코드 평균판매단가(ASP) 인상을 통한 수익성 상승과 에어백 증설(멕시코 등)을 통한 실적증가, 중국 아웃도어사업 규모의 경제효과 확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7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진행되며 콘텐츠파워지수(CPI) 가치반영이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가치주 모멘텀에 신규성장 아이템이 실현화되면 기업가치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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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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