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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성황리에 막내려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10-05 14:33 KRD7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여수세계박람회장

역대 최다인 15개국 작가 358명 참여…관람객 1만7천여명 다녀가

NSP통신-기억, 열정, 조화라는 주제로 열린 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작품 (여수시)
기억, 열정, 조화’라는 주제로 열린 ‘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전시작품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기억, 열정, 조화’라는 주제로 지난달 9일부터 29일까지 열린 ‘2016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많은 관람객을 불러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예울마루를 전시장으로 활용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며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또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노신 미술대학 교수들과 세계 각국의 작가 등 외국인 관람객도 적지 않게 찾아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도 듣고 있다.

특히 15개국 358명의 작가와 365점의 작품이 전시된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행사에는 1만7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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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내외 역량 있는 1200여 명의 공모 작가 중 국내 저명 미술평론가와 전문가를 통해 선정된 미국, 독일, 캐나다 등 해외 14개국 52명의 외국작가와 전국에서 308명의 국내작가가 참여해 문화예술도시 여수를 널리 홍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전시회를 찾은 한 관광객은 “무엇보다 회화, 조각, 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수준 높은 전시회를 자주 접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나타난 운영상의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행사규모도 더 키워 아트페스티벌을 문화도시 여수의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격년제로 열고 있는 행사가 2018년 광주비엔날레와 겹치지 않도록 내년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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