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진테크 (084370)의 3분기 매출 280억원(-31.2% QoQ), 영업이익 54억원(-53.5% QoQ)으로 전망된다.
4분기 매출은 248억원 (-11.6% QoQ), 영업이익은 49억원(-10.1% QoQ)으로 예상된다.
국내 메모리 업체의 3D 낸드(NAND)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3D NAND의 경우 하반기부터 일부 여분의 장비를 개조해 사용하면서 같은 캐파 투자 시 받는 수주 금액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대비 2D NAND 14nm 및 DRAM 21nm 전환 투자에 따른 수주 역시 감소가 예상된다.
2017년은 2016년 대비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합산 3D NAND 투자는 발주 기준으로 올해 100K, 내년 120K로 20% 증가가 예상된다.
같은 캐파 투자 시 받는 수주 금액의 경우에는 48단에서 64단으로의 단수 증가에 따른 장비 대수 증가 효과가 생산성 개선 및 여분 장비 활용에 따른 감소 효과로 상쇄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점은 올해부터 미주 고객사 3D NAND향으로 LPCVD 장비 매출이 처음 발생해 내년에는 의미 있는 수주 금액이 기대 된다는 점이다”며 “국내 반도체 업체의 DRAM 21nm 전환 투자와 NAND 14nm 전환 투자에 따른 수주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다만 올해 대비해서 전체 규모는 감소가 예상된다”며 “중국 업체 3D NAND와 DRAM 30-40nm급 투자에 따른 수혜는 2018년에 기대가 되기 때문에 내년 완만한 성장, 내후년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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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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