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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13일 북한 핵실험 관련 2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금융회사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태세를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 이후 추가로 발생 가능한 사이버 도발에 대비해 관련 위기대응 행동매뉴얼에 따른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예보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금융시장 선제대응반을 중심으로 국내외 위험요인과 금융회사 경영 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이버 위기상황 대응반을 중심으로 탐지활동을 강화하고, 실제 상황 발생시 즉시 백업시스템 가동 및 피해시스템 차단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내부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어느 때보다 높은 경각심을 갖고 예금자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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