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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트남 공략 속도…2억달러 투자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9-08 09: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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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베트남에 2억달러를 투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베트남에 1호점인 고밥점을 열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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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오는 9일 베트남 호찌민시와 ‘호찌민시내 투자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이마트는 2020년까지 호찌민 시내에 대형마트뿐 아니라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상업시설 등에 총 2억달러 규모를 투자해 호찌민시와 전략적 제휴 관계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마트는 호찌민시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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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마트는 지난 7월 호찌민시내에 160㎡(48평)규모의 장난감 도서관을 조성했으며, 베트남 어린이에게 오토바이 헬멧 1만개를 무상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생산된 의류·장난감 등 비식품 중심의 수입 품목을 과일·수산물 등 식품류까지 확대해 현재 2억달러 규모의 수입액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성영 이마트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MOU 통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내에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다양한 형태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호찌민시를 교두보로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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