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수AMS(066590)의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대비(YoY) +2%·-29% 증가한 1177억원·21억원(영업이익률 1.8%, -0.7%p (YoY))을 기록했다.
완성차의 출하 둔화의 여파로 외형 성장률이 낮은 가운데 인건비·포장비 등 판매관리비가 늘면서(판매관리비율 +0.6%p (YoY)) 수익성이 하락했다.
부채비율은 315%로 개선됐다(8월 유상증자 감안시 3분기 말 200% 초반으로 하락 전망).
2016년 매출액은 4% 증가한 2400억원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내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이는 모델에 대한 공급 증가로 초과 성장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55억원, 영업이익률은 0.5%p 상승한 2.3%로 예상된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인데 2015년부터 시작한 외주구매 원가절감 활동이 지속되고 있고 관계사인 우수캐스코(CASCO)설립으로 다이캐스팅 원가절감이 가능하며 인도 법인에서도 현지 구매 확대로 환 영향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우수정기(지분율 49%)의 듀얼클러치변속기(DCT)용 브라켓(Braket)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고(2015년 약 150억원) 우수AMS 자체로도 2017년부터 디퍼런셜-어셈블리(Diff-Ass'y)를 공급할 예정이다.
터보차전용으로 Pipe·Diff. Ass'y 공급도 진행 중이고 전기차용 전동 모터(Motor) 부품도 납품할 예정이다.
초기 매출액은 100억원 미만으로 작은 편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국 전기차(EV) 업체로 구동축 브라켓(Braket) 공급을 추진 중에 있는데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객사 다변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다”며 “모든 공급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전체 매출액 내 비중이 약 6%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자동차 부품들이 기존 주철에서 알루미늄·합금으로 경량화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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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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