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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동천 ‘질경이’, 中 위생허가 획득…중국 진출 잰걸음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9-06 15: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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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여성청결제 전문기업 하우동천이 중국 위생허가를 획득하며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우동천은 자사 여성청결제 ‘질경이’가 중국 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CFDA는 중국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제품규격인증으로 심사기준이 까다로워 최종 승인되기까지 품목에 따라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여성청결제 업체가 중국 위생허가를 받은 것은 하우동천의 질경이가 처음이다.

NSP통신-하우동천 여성철결제 질경이 (하우동천 제공)
하우동천 여성철결제 '질경이' (하우동천 제공)

하우동천은 이번 중국 위생허가 인증을 계기를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우동천은 이미 중국 직거래 쇼핑 애플리케이션 ‘볼로미’와 중국 최대 B2C 오픈마켓 ‘타오바오’ 등에 질경이를 입점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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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장품 전시회 ‘2016 상해 국제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내 광동성, 산서성, 강소성 등 현지 3개 지역 진출에 대한 입점 계약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 중국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몽고와 상해, 강서, 화북성 등에서는 입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최원석 하우동천 대표는 “이미 중국 각지 유통망을 확보한 만큼 이번 위생인증허가가 질경이의 중국 시장 진출 활성화에 발판이 돼 줄 것”이라며 “중국 내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국내 대표 여성청결제 회사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우동천의 대표 제품인 질경이는 여성의 외음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여성청결제로, 냄새 제거뿐 아니라 보습·탄력·피부톤 개선 등의 기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다. 2010년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며 매년 2배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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