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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9월 하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개점 등 새로운 시도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05 07:36 KRD7
#이마트(139480) #스타필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마트(139480)의 온라인 사업자들과의 가격 경쟁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우려는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할인점의 성장성 저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코크(PEACOCK)와 노브랜드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하고 온라인 물류센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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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픈마켓, 소셜커머스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소비자들의 이탈이 크게 늘면서 구조적인 수요 감소 우려가 커졌고 이에 올해 초부터 가격 경쟁에 돌입, 일부 품목에 한해 최저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프로모션 초기 이마트몰 트래픽 상승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을 거뒀으나 효과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할인 마케팅에 의해 전반적으로 낮아진 생활 물가로 이마트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대비 10% 가량 하락하면서 이마트몰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9월 초 하남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개점으로 일산 이마트타운에 이어 이마트의 새로운 시도가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필드는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렉트로마트 외에도 기존과는 다른 프리미엄 식품관, 장남감매장,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을 비롯, 수영장과 다양한 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문화 시설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정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정상 매출 약 1조원, 영업이익률 5%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마트는 내년부터 이를 통해 약 150억원 수준의 지분법 이익(지분율 46%)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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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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