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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분기 매출↑·영업이익↓ 전망···사업부 이전 구조조정 비용 발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02 07:35 KRD7
#삼성전기(0091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전기 (009150)는 갤럭시노트7 폭발과 무관하지만 영향은 다소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제품인 갤럭시노트7 폭발은 주가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 측의 공식적인 답변은 없는 상황이지만 배터리 관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카메라모듈등 핵심 부품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지만 이번 화재에 당사의 제품이 원인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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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과 리콜 과정에서 생산에 차질이 생긴다면 삼성전기의 실적에도 간접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정 사업부가 국내에서 베트남으로 이전됨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이 100억~200억원 반영이 예상된다”며 “2분기로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은 마무리됐지만 사업부 이전에 따른 구조조정 비용이 생긴 셈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3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40원 정도 낮아지면서 이에 따른 환차손 역시 150억원 정도 예상된다”며 “3분기 매출 1조7056억원(+5.5% QoQ, +6.0% YoY)과 영업이익 222억원(+46.2% QoQ, -78.1%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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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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