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로보스타(090360)의 2016년 상반기 수주 받은 물량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매출 인식되어 견조한 실적성장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의 매출액은 1427억원(YoY +5.1%), 영업이익은 119억원(YoY +19.0%)으로 전망된다.
로보스타는 디스플레이, 자동차,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전반에 활용되는 이송·적재용로봇을 주력 생산, 총 매출의 50% 이상이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로부터 발생한다.
최근 BOE, 차이나스타(CSOT) 등 다수의 글로벌 패널업체들이 액정표시장치(LCD) 투자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의 공격적인 추가 증설을 시작함에 따라 향후 로보스타의 디스플레이 산업 향 공급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보스타는 OLED 패널 생산라인의 이송·적재용로봇을 국내외대형 패널업체들에게 동시 납품하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주 물량 확보가 가능하며(약 200개사와 거래), 각 고객사에게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검증된 레퍼런스를 보유한 로보스타는 향후 제조용로봇 시장의 선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OLED 설비투자에 따라 후공정 제조장비로 투입되는 이송·적재용로봇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송·적재용로봇은 제품 납기가 타 장비에 비해 상대적으로짧다. 이는 다변화된 고객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 매출 구조 보유, 글로벌 OLED 설비투자 확대 추세에 따른 후방 장비산업의 수혜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산업의 OLED 생산능력 증설이 시작된 가운데 제조용로봇의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해 로보스타의 향후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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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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