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현대백화점 (069960)의 지난해와 올해 출점한 점포들의 이익 증가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재산세 이슈에 따라 기여도가 낮았지만 3분기는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반기 영업환경에 대해서는 상반기와 달리 다소 보수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신규점포 출점에 따른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보인다. 2분기 재산세 이슈에 따라 판교점과 송도점의 이익 기여는 예상대비 낮았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총 매출대비 약 4%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비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송도프리미엄아울렛 트래픽이 증가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3분기 신규점포 확장에 따른 이익증가는 약 7%~8% 수준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신규점포 이익 증가가 기대되지만 전체적으로는 다소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것을 추천한다”며 “상반기 실적 성장이 높았던 이유는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기여했고 7월 기존점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8월 주말영업일수 2거래일 부족에 따라 상쇄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높은 베이스가 상대적으로 부담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는 지난해 코리아그랜드 세일에 따른 10월 기고(7% 성장)가 있어 다소 부담스럽고 물론 최대 매출기간인 11월~12월 베이스가 다소 낮지만 소비경기 회복을 단언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상반기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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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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