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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가전제품 가상배치 앱 ‘모바일쇼룸’ 선봬…증강현실 활용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8-17 17: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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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가전제품을 원하는 곳에 미리 배치해볼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모바일쇼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앱을 구동하면 스마트폰 카메라가 켜지고 화면 하단에 가전제품들이 보인다. 제품을 배치하려는 공간을 카메라로 비추고 제품을 터치하면 제품 이미지와 현실 공간이 화면에 함께 보인다. 제품 크기와 위치를 조정하면서 원하는 곳에 배치해 볼 수 있다.

모바일쇼룸 앱은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실제 집안의 모습을 배경으로 가전을 가상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인테리어 효과를 확인하거나 주변 가구들과의 조화를 미리 테스트해 보기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시뮬레이션한 내용은 이미지로 별도 저장이 가능해 제품별로도 비교할 수 있다.

NSP통신-롯데하이마트가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모바일쇼룸 앱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증강현실을 활용한 '모바일쇼룸' 앱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는 8월 냉장고대전 행사에 맞춰 냉장고 제품을 모바일쇼룸 서비스에 우선 적용했다. 삼성·LG·동부대우·대유위니아의 냉장고 27개 제품이 대상이다. 앞으로 김치냉장고, TV, 세탁기 등 다양한 가전 제품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모바일 쇼룸 앱을 통해 제품 정보 및 체험 서비스는 물론 각종 쇼핑, 이벤트 정보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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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석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변화하는 고객 요구 맞춰 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가전배치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앱을 통해 제품 정보를 미리 습득할 수 있고 매장 방문 전에 집안 원하는 곳에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어 쇼핑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모바일쇼룸 앱은 안드로이드 전용 앱으로 우선 출시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추후 애플 앱스토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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