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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모바일전환 온라인광고증가로 매출성장 전망…라자다 인수도 우호적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8-16 07:41 KRD7
#알리바바 #모바일 #온라인광고 #라자다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알리바바의 성공적인 모바일 전환과 온라인 광고 증가는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기존의 판매 중심에서 고객 소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는 일일활성 유저(DAU) 증가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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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신규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알리윈)의 유료 회원 계좌수 증가, UC웹(UCWeb) 모바일 브라우저의 성장,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업체 라자다 인수를 통한 해외 시장 진출은 알리바바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알리바바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321억5000만위안(약 5조3000억)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301억7000만위안을 크게 상회했다. 알리바바의 모바일 플랫폼 전환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알리바바의 부문별 매출을 보면 전자상거래 매출은 272억4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타오바오(C2C 플랫폼)는 기존의 판매 플랫폼에서 데이터 연동,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강화된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클라우드 매출은 12억4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156% 증가했다. 유료 회원 계좌수가 전년대비 119% 증가한 57만5000개를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디지털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매출은 31억4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286% 증가했다. 알리바바의 모바일 브라우저 UC웹(UCWeb) 활성 사용자수가 4억명을 넘어서며 전세계 3번째로 큰 모바일 브라우저로 성장했다.

혁신 및 기타사업 매출은 5억4000만위안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알리바바의 윈OS를 탑재한 스마트폰 등 스마트 단말기는 누계 기준 1억대 돌파했다. 가오더(高德)지도서비스 사용자수는 6억명 돌파하며 신규 사업분야의 성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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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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