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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제닉(123330)의 하반기 실적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

홈쇼핑 부분은 CJ오쇼핑 채널 확대 효과로 전년대비(YoY) 25% 내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법인은 기존 바이어는 물론 신규 바이어 물량 증가로 오버 카파(Capa) 가동중이다.

분기 60억원 이상 매출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2017년 1분기 Capa 증설(+1000억원) 완료시 높은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0% 증가한 106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이후 5년 만에 영업이익이 다시 100억원을 넘어서게 되는 것이다.

회사의 사업구조 개선(ODM 및 중국 사업 확대)과 솔브레인으로 피인수 된 후 관리적 측면 효율화 작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거나 마무리됐음을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숫자다.

한편 2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7.9%, 839.6% 성장한 284억원과 40억원으로 예상치(OP 15억원)를 크게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

홈쇼핑 사업부문 매출이 77억원(YoY 449%), 중국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 매출이 94억원(YoY 224%)으로 큰 폭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홈쇼핑 부문은 CJ오쇼핑 채널 추가로 방송횟수(21회, 1Q16 16회)와 효율성이 모두 증가했다.

중국 ODM 사업은 신규 바이어 대량 오더와 지난 1분기 미납품 일부가 2분기로 이연(약 20억원 추정)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상품믹스 개선과 판관비 효율화, 매출 확대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14%(YoY +11.2p)까지 상승했다.

영업외적으로 화재 관련 손실액과 충당금 30억원이 반영됐는데 보험금으로 대부분 환입이 예상된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마스크팩 ODM 시장의 높은 경쟁력과 중국 법인 Capa 증설 효과로 향후 3년(2015~18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62.5%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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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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