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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인건비 증가등 영업이익 감소 ···조선호텔 면세점 사업 흑자 전환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8-11 07:02 KRD7
#이마트(139480) #조선호텔 #스타필드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마트(139480)의 2분기 총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0% 증가, 28.5% 감소한 3조9414억원, 4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 원인은 이마트 별도 영업이익 악화 때문이다. 별도 영업이익 감소분이 약 300억원(-31%yoy)에 달했다.

용역수수료를 비롯한 인건비가 약 200억원 증가했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출점해 온 6개 점포 관련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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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종합부동산세, 토지재산세) 역시 전년 동기대비 약 60억원 증가했다. 신규사업(전문점 개발, 온라인물류센터 등) 관련 컨설팅비용은 30억원 지출했으며 하반기에도 일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선호텔 면세점사업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해공항 임차료 재산정으로 2분기 영업이익 11억원 달성하며 이익을 견인했다. 반면 센텀시티 및 인천공항 면세점은 MD 입점 지연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서정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 본업에서의 비용관리가 중요한 과제라 판단된다”며 “2분기는 이익 규모 적은 분기라 비용부담 더욱 크게 보이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는 하남 스타필드 출점으로 비용 부담이 예상되기에 이익 추이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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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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