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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뮤지컬 ‘타타 인 붓다’…국회의원도 감탄했다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09-10-28 17:49 KRD2
#태권도 #뮤지컬 #국회의원 #문화상품 #한나라당

[DIP통신 류진영 기자] “깜짝 놀랐습니다.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이렇듯 훌륭한 문화상품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김동성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태권도 뮤지컬 퍼포먼스 ‘타타 인 붓다’ 공연을 관람한 후 소감을 밝혔다.

타타 인 붓다는 전 장면이 품새, 겨루기, 호신술, 격파 등 태권도의 각종 기술만으로 이뤄진 세계 최초의 태권도 소재 예술작품으로, 지난 17일 첫 공연이 시작된 이후 공연계, 태권도계 등에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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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이 이날 공연장을 찾은 이유는 그가 현재 국회 태권도 동호회 회원이면서 태권도 공인 4단을 획득한 태권도인이기 때문.

이날 공연이 모두 끝나고 백재현 연출은 예정에 없이 즉석에서 김 의원을 무대로 불러 공연에 대한 소감을 묻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태권도를 사랑하는 태권도 수련인의 한 사람으로서 태권도가 이처럼 훌륭한 문화상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브랜드로 손색이 없는 태권도를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공연을 올린 제작진,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출연배우들에게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배우들과 함께 ‘태권도 파이팅’을 외치며 “태권도 문화상품이 전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강력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태권도 유단자들로 구성된 배우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한편, 임춘길, 전수미 등 전문 뮤지컬 배우와 35명의 태권도 유단자들이 배우로 출연하고 있는 태권도 뮤지컬 퍼포먼스 타타 인 붓다는 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에서 내달 22일까지 공연된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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