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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신발 맞춤 제작 ‘마이아디다스’ 모바일 서비스 시작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8-04 10: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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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을 위한 신발을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마이아디다스(miadidas)’의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이아디다스는 지난 2004년 국내 아디다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첫 선을 보였던 맞춤형 신발 제작 시스템이다. 지난해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모바일에서도 운영하게 됐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마이아디다스 모바일 서비스는 최근 모바일 쇼핑의 발달과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패션과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했다”며 “기존 온라인으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마이아디다스 서비스를 모바일로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아디다스 모바일 서비스에서는 축구화·농구화·러닝화 등 퍼포먼스 제품을 비롯해 라이프 스타일 스니커즈인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다. 또 판매되는 제품 중 사이즈가 품절된 인기 모델도 마이아디다스로 제작·주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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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디다스 모델 중 32종의 신발을 주문할 수 있으며 소재와 색상·악세서리 등을 달리해 수천가지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고 아디다스 측은 설명했다.

제작방법은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신발을 선택한 후 제품의 갑피·안감·힐 컵 등의 색상을 각자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끈·인솔(깔창) 등 디테일 한 부분까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신발에 따라 소재나 디자인 패턴까지도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자신의 이니셜이나 좋아하는 숫자 등을 넣어 개인에게 특화된 제품을 완성할 수도 있다.

마이아디다스 서비스는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모바일 스토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제작기간은 4~6주 정도이며,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10~15% 가량 추가 부담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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