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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신선식품 물가 잡기 나선다…5주간 최대 ‘반값’ 할인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8-04 09: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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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의 온라인쇼핑 사이트 이마트몰이 신선식품 물가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몰은 내달 7일까지 5주간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바이어가 간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매일 다른 신선식품을 선정해 최대 반값까지 할인하는 단 하루 특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이마트몰에서만 단독으로 진행되며 행사 상품 선정에서 매입까지 이마트 신선식품 바이어가 상품을 직접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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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상품은 과일, 채소, 수산물, 회, 양곡, 건식품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40여가지의 주요 신선식품이다.

NSP통신-이마트몰이 9월 7일까지 바이어가 간다 행사를 열고, 매일 다른 신선식품을 선정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단 하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몰이 9월 7일까지 '바이어가 간다' 행사를 열고, 매일 다른 신선식품을 선정해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단 하루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제공)

행사 첫 주인 4일에는 성주참외(1.5㎏)와 포모사자두(1.2㎏)를 30% 할인해 각각 5580원, 4980원에 판매한다. 이어 5일에는 옥수수·파프리카, 6일 배추·무, 7일 오징어·손질복어, 8일 쌀, 9일 수박, 10일 감자·고구마 등 상품별로 최대 20~50%까지 할인해 선보인다.

이후로도 다음달 7일까지 일자별로 삼겹살·한우·갈치·계란·양파 등 주요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마트몰은 크게 오른 신선식품 물가를 잡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날씨 등의 영향으로 채소·어류 등의 전반적인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종류에 따라 가격이 2배, 3배씩 뛰었다. 올해 6월 들어 소폭 하락했으나 바캉스 등 성수기 여파로 물가하락을 체감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이마트몰은 신선식품 물가 안정이라는 취지를 높이기 위해 일자별로 상품과 할인폭 등 5주간의 행사 일정을 미리 공지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고 실질적인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를 낮춘다는 방침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최근 더위와 장마 등으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소비자 물가가 뛰고 있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주요 신선식품을 엄선해 일자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내용을 미리 고지하는 만큼 이를 참고해 계획적인 쇼핑을 한다면 가계 소비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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