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진영 기자] 내달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막되는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의 본선에 오른 작품들이 공개가 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우수 작품상에 ‘국가대표’, ‘마더’, ‘신기전’, ‘하늘과 바다’, ‘해운대’ 등 다섯 작품이 후보로 올라 뜨거운 경합을 펼친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김명민(내사랑내곁에), 김윤석(거북이달린다), 설경구(해운대), 정재영(신기전), 하정우(국가대표)가 올랐다. 여우주연상에는 김민선(미인도), 김혜자(마더), 수애(님은먼곳에), 장나라(하늘과바다), 최강희(애자)가 후보에 올랐다.
남우조연상에는 김인권(해운대), 진구(마더), 정경호(님은먼곳에), 장근석(이태원살인사건), 김남길(모던보이)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여우조연상에는 김보연(불신지옥), 김해숙(박쥐), 김영애(애자), 추자현(미인도), 이영은(여름속삭임), 쥬니(하늘과바다), 선우선(거북이달린다)이 올라가 있다.
특히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는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올해 최대 화제작임을 보여줬다.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 6위로 올라선 영화 ‘국가대표’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지난 추석을 달궜던 ‘신기전’ 역시 7개 부문에 후보를 올렸다.
이밖에 ‘애자’의 최강희와 김영애는 나란히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애자’의 힘을 과시했으며, ‘마더’ 또한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유력한 수상 후보임을 증명했다.
본선에 오른 작품의 자세한 내용은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행 일정은 대종상영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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