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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최희선, 30일 고향 상주서 무료 단독 콘서트 개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7-25 17: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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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최희선이 고향 상주에서 무료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25일 최희선 측에 따르면 그는 오는 30일 오후 8시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콘서트 '최희선의 한여름밤의 축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그가 공연에서 펼치는 무료공연은 올해로 4회째다.

이번 공연에는 최희선과 함께 김영균(기타), 신호범(드럼), 장화영(키보드) 등 연주자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코러스인 김효수 김지현 배영호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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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선 지난 2월 발매한 솔로 앨범 '매니악'에 수록된 빠르고 강한 록 넘버를 비롯해 고향 상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곡인 '삼백시티' 등이 연주된다. 또한 최희선의 39년 음악 인생 동안 오랜 인연을 맺어온 가수 유현상 이명훈 박상민 전유나 박용준 등이 특별 게스트도 우정 출연한다.

최희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연 이후 '미래의 뮤지션'을 꿈꾸는 고향의 청소년들을 위해 악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희선은"기타리스트로의 꿈을 키운 고향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열기까지 40년 가까이 걸렸다"라며"어린시절 기타를 치느라 동네 시끄럽게 한다고 어른들께 야단도 많이 맞았는데 상주의 홍보대사가 돼 고향 축제의 가장 중요한 날에 해마다 공연을 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최희선은 올해로 4년째 상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명예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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