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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2분기 실적 1분기와 유사…3분기 영업이익 대폭개선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20 08:00 KRD7
#유니테스트(08639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유니테스트(086390)의 2분기 실적은 140억원의 매출과 3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1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테스트의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중 종료되는 115억 가량의 수주를 국내 고객사로부터 받았으며 여기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 기타 매출을 감안할 경우 2분기 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유니테스트의 3분기 매출은 1, 2분기 대비 280% 이상 증가하는 5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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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는 6월 중에 국내 고객사와 동 고객사의 해외 법인으로부터 무려 516억원의 대규모 수주를 받았다. 이 수주 계약들은 모두 3분기 내로 종료될 예정이므로 대부분 3분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타 매출까지 포함할 경우 실제 유니테스트의 3분기 매출은 전망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유니테스트의 3분기 영업이익 역시 상반기의 적자에서 벗어나 172억원으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그는 “유니테스트는 국내, 중국, 미국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D램 고속 번인 장비외 DDR4 스피드 테스터, SSD 테스터, 융복합 검사 장비의 수주 활동에 힘쓰고 있으며 낸드용 고속 번인 장비 개발을 올해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며 “다만 성장이 예상됐던 DDR4 스피드 테스터, SSD 테스터, 융복합 검사 장비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향후 동 신규 장비들의 매출 본격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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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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