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립합창단이 21일 저녁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한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아주 특별한 공연 ‘새로운 경험 시리즈Ⅰ’을 선보인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발레모음곡 봄의 제전과 불새로 유명한 스트라빈스키의 ‘시편교향곡(Symphony of Psalms)’과 ‘흑인영가’, 브르크너의 ‘테 데움’을 무대에 올린다.
새로운 경험 시리즈 첫 번째로 1부에서는 미국 벨몬트 대학교의 합창 지휘 교수 및 작곡가로 활동 중인 '제프리 에임스'가 고음부의 현 파트와 클라리넷을 생략해 의도적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살려낸 ‘시편교향곡’과 ‘흑인영가’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박지훈 군산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남성적인 장엄미와 엄숙함이 조화를 이룬 브루크너의 ‘테 데움’을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군산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독일 에어푸르트 국립오페라하우스의 주역 단원으로 활동한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석현수'와 국립오페라단 주요작품 및 다수의 오레라에 출연한 테너 '김동민', 군산시립합창단 알토 남한나, 베이스 서은영, 음악을 사랑하는 합창단이 함께해 공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김봉곤 문화예술과장은 “무더운 여름 새로운 경험과 아주 특별한 무대에 군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군산시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소와 재충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금강방송을 통해 예매가 진행된다. 현장 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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