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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016 렛츠락페스티벌 vol.10’(이하 2016 렛츠락) 러버스 티켓이 또 매진을 기록했다.

렛츠락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2차라인업 공개 후 일일권과 양일권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 러버스 티켓 1500장이 오픈과 동시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냈다.

렛츠락은 앞서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출연진 공개 없이 판매됐던 블라인드 티켓과 양일권 할인티켓인 피스메이커 티켓을 모두 완판시킨데 이어 이번 러버스 티켓까지 매진시키며 10년 만에 흥행 뮤직페스티벌로 완전하게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해냈다.

총 50팀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 2차 라인업 공개를 통해 △YB △국카스텐 △장미여관 △크라잉넛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스탠딩에그 △계피of가을방학 △몽니 △제이레빗 △슈가볼 △마이큐 △바닐라어쿠스틱 △갈릭스 △소심한 오빠들 △어반자카파 △자이언티 △노브레인 △이승열 △홍대광 △박원 △슈가도넛 △데드버튼즈 △트랜스픽션 △블루파프리카 △잔나비 등 26개 팀이 출연 확정됐음을 알리며 공연 마니아들의 흥분지수를 끌어 올렸다.

렛츠락 측은 미공개 24팀의 명단을 오는 26일 3차 라인업과 9월 5일 최종 라인업 발표에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렛츠락 관계자는 “세 번의 온라인 티켓 오픈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한 건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감사하다”며 “렛츠락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은 편안하고 충분한 공연시간을 펼치고, 관객들은 질적으로 쾌적하고 만족감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심 속 뮤직페스티벌 ‘2016 렛츠락’은 오는 9월 24~25일 양일간 한강 난지공원 젊음의 광장과 잔디마당 두 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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