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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외과 전공의가 항문직장기형과 공장폐쇄가 동반된 신생아의 수술적 치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7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안하림 전공의(레지던트 2년차)가 지난달 열린 제32회 대한소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공장폐쇄를 동반한 항문직장기형에서 경회음부초음파를 이용하여 저위기형으로 진단한 신생아 1예’에 대한 임상증례를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항문직장기형이 있는 신생아는 저위형인 경우 항문성형술을 하고 고위형인 경우 창자창냄술과 같은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나 본 증례의 환아와 같이 항문직장기형과 공장폐쇄가 동반된 경우에는 항문직장기형의 아형을 확인하는 것이 어렵다.
특히 invertogram을 촬영하는 것은 직장 맹단까지 공기의 유입이 불가능하므로 진단을 위한 검사로 제한이 있다.
전북대병원 소아외과 수술팀(정연준·신하백·안하림)은 이에 따라 경회음부 초음파를 이용하여 항문의 피부와 직장 맹단의 거리가 7㎜임을 확인, 항문직장기형의 저위형으로 진단 후 항문성형술을 시행해 성공했다.
안하림 전공의는 이번 증례발표를 통해 “항문직장기형의 아형의 확인 및 장피누공, 직장요로누공 등의 확인이 가능한 경회음부 초음파가 항문직장기형 신생아의 적합한 치료 방법의 선택에 유용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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