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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6분기 연속 이익 성장 전망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7-07 07:13 KRD7
#로엔(01617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로엔(016170)의 2분기 예상 영업수익·영업이익은 각각 1018억원(+16% YoY)·191억원(+23%)으로 6개 분기 연속 전분기대비 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가입자는 인상된 가격이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만명 수준의 유료가입자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유료가입자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탕소년단,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 1분기 대비 앨범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이며 킹콩 소속의 김지원 등 매니지먼트의 매출도 증가하면서 1분기 대비 당연한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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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4.0 업그레이드와 카카오-멜론의 ID 통합 전략이 3분기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멜론의 큐레이션과 카카오의 푸쉬 서비스의 시너지를 통해 유료가입자의 성장성은 확대될 것이고 40대 이상의 구매력 높은 유료가입자 흡수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 내 콘텐츠 제공자 역할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버 통합관리, 카카오페이(지급수수료 감소), 마케팅 역량 공유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1900억원의 현금을 바탕으로 한 매니지먼트의 추가적인 M&A 가능성도 플러스 알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멜론 4.0버전과 카카오와의 ID 통합을 통해 유료가입자의 성장성이 더 확대될 것이지만 단기 주가는 카카오와의 시너지가 얼마나 구체화되고 빠르게 이익으로 반영되는지의 여부가 상승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며 “애플뮤직의 진출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ios 기반의 성장 한계가 나타날 것이며 로엔은 단기적으로 경쟁을 감내할 수 있는 자본력과 든든한 아군(카카오)이 있어 스포티파이처럼 오히려 유료가입자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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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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