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아이씨케이(068940)는 2015년 VIP 전용 카드인 메탈카드를 미국시장에 첫 공급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2015년 7월 미국 Black Card LLC와 약 68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채결했다. 2016년 1분기까지 약 60억원 규모의 공급을 진행하며 2016년 하반기 재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용카드 시장 초기 단계인 중국의 경우 문화적 요인에 의한 VIP 카드 수요가 높은 상황으로 중국이 최근 해외 신용카드 업체의 자국 진출을 허용한 것을 감안 시 아이씨케이의 메탈카드 중국 조기 공급이 기대된다.
VIP 전용 메탈카드의 경우 소비자가 기준 약 50~80불 수준으로 기존 PVC카드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어 수출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아이씨케이는 IoC카드 개발을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면서 “세계 최초로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IoC카드는 카드 범죄가 많은 유럽 시장으로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IoC카드는 카드 내 디스플레이 및모바일 기기와의 연동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원할 때만 결제가 가능하다.
따라서 현존하는 모든 카드중 가장 강력한 보안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카드사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현재 유럽 지역에서의 계약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하반기내 유럽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한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통한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2016년 매출액은 506억원(YoY +69.2%), 영업이익 57억원(YoY +1902.7%)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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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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