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한화손해보험(000370)의 2분기 영업이익 437억원(+3.0% YoY), 순이익 320억원(-16.1% YoY)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362억원을 소폭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2분기 세금환입(73억8000만원) 효과로 전년대비 감익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를 제외한 경상적 이익으로는 전년대비 3.7%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손해율은 84.3%(+0.7%p YoY)로 보종별로는 장기 84.9%(+1.0%p YoY), 자동차 86.6%(-2.9%p YoY), 일반 63.8%(+10.7%p YoY)이 예상된다.
투자영업이익률은 4.03%로 여전히 업계 평균(1Q16 기준 3.63%) 대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전망이다.
5월 주식 매도 및 부실 자산 회수 등으로 2분기 투자영업이익은 1064억원(+7.6% YoY)이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의 여의도 건물 매입(1552억원)에 따른 투자이익률 상승폭은 0.3%p로 추정된다.
임희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근 1280억원 규모의 7년 만기 후순위채 발행에 성공했다”면서 “이에 올해 지급여력비율(RBC) 가중 자본으로 인정되는 후순위 규모가 2015년 610억원에서 1640억원으로 늘어났다(후순위채는 잔존 만기 5년부터 20%씩 자본 인정 비율차감)”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RBC 개선폭은 +16.7%p이다”면서 “1분기 기준 RBC 비율이 171.6%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에는 2위권사인 현대해상(180%)과 비슷한 수준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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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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