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덕산네오룩스(213420)는 OLED 발광층 소재 중 HTL(Hole Transport Layer)과 Red 인광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확보하고 있다.
2015년 기준 글로벌 HTL 시장 내 덕산네오룩스의 점유율은 약 36%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2014년 대비 5%p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하반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아몰레드(AM OLED) 라인 가동률 개선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하반기부터 고객사의 신규 아몰레드 라인이 가동됨에 따라 덕산네오룩스의 HTL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컨센서스 기준 덕산네오룩스의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554억원(+37%YoY), 영업이익 86억원(+254% YoY, OPM 16%)을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Rigid) 및 플렉시블 올레드(Flexible OLED) 라인 가동률은 모두 9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의 신규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판매 호조와 중저가 라인업에서의 아몰레드 패널 채택 확대, 그리고 중국 업체들로의 외판 공급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의 아몰레드 패널 탑재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는 2016년 약 105K/월 수준의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라인 증설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하반기부터 신규 생산능력(Capa)이 순차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몰레드 관련 HTL, Red 인광 소재 등을 공급하고 있는 덕산네오룩스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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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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