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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장마철을 맞아 가축분뇨를 농수로 등 공공수역에 무단으로 배출할 우려가 있는 축사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임실군은 장마철 환경오염사고와 무단방류를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5일간 양돈농가 액비 저장탱크의 보관량과 집중호우 전에 저장탱크 축산폐수 처리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축사육시설 및 처리시설 주변 청결유지와 가축분뇨 수집 운반 처리과정의 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군은 적발된 위반행위 중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행위는 관계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660여 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에 관련된 안내엽서를 배포할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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