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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발 멀티 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는 내국인은 물론 제주도를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메가스테이지 신제주연동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연동은 제주국제공항과 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유커들의 주요 쇼핑 동선 중 하나로 꼽힌다. ABC마트는 이 지역에 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인 메가스테이지를 열고, 한 해 200~300만명이 방문해 제주도 소비를 이끌고 있는 유커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ABC마트 '메가스테이지 신제주연동점' 외관 전경. (ABC마트 제공)

ABC마트 메가스테이지 신제주연동점은 오는 26일까지 다양한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발 2족 구매 시 10%, 3족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5만원·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각각 샤오미 선풍기와 스타벅스 음료교환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나이키·아디다스·써코니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200족 한정으로 2만9000원부터 특가 판매하고, 매번 입고와 동시에 품절되는 ‘아디다스 노마드(NMD)’ 러닝화도 특별 입고해 한정 판매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제주도를 찾은 유커들의 쇼핑 동선을 공략하기 위해 제주시 중심 상권에 메가스테이지 매장을 입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매장 입점 전략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국내 최대 슈즈 멀티 스토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BC마트는 ‘세상의 모든 신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매장세분화 및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에만 신제주연동점을 비롯해 부천상동점, 대구월배점 등 3개 매장을 신규 오픈했고, 다음달 1일에는 ‘ABC마트 진주대안점’이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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