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의 통합온라인몰 SSG닷컴은 대한민국 간판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가 직접 만든 브랜드 ‘에이치엠손(H.M SON)’을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에이치엠손은 손흥민 선수의 영문 이니셜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브랜드 로고는 손흥민 선수 이름 이니셜 중 H와 M을 합성한 형태다. 여기에 축구공과 5대륙의 오각형을 형상화해 손 선수의 글로벌 무대 활약상을 담았다.
축구 실력뿐 아니라 공항패션이 이슈가 될 만큼 패션센스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손 선수는 본인이 추구하는 패션 가치관을 팬들과 공유하기를 원해 직접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SSG닷컴 측은 설명했다.
에이치엠손은 손 선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스냅백 ‘7STOHM’ 3종을 우선 선보이고, 이달 말 야구모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7STOHM에서 숫자 7은 손흥민 선수가 좋아하는 숫자이자 등 번호다. 축구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아들(Son)이 축구선수 손흥민(HM)이 되기까지(TO)라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STOHM의 발음은 스톰(폭풍)으로 손흥민 선수의 폭풍 같은 플레이를 연상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스냅백은 동일한 메인 로고에 모자의 창과 색상이 서로 다른 총 3가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10% 할인한 가격에 스냅백을 판매한다.
이 기간 각 디자인별로 7번째, 77번째, 777번째 구매 고객에게 각각 손흥민 선수 싸인 모자, 싸인 축구공, 싸인 유니폼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같은 스포츠 스타가 만든 브랜드는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끄는 추세다.
철인 3종 경기 세계챔피언 3회에 경력을 보유한 올리비에 버나드가 론칭한 런닝화 브랜드 'ON',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리처드채와 합작해 만든 패션브랜드 'CR7' 등이 대표적 사례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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