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진영 기자] “개그맨이란 직업은 잠시 잊어주시고 대종상영화제의 총괄홍보이사로 기억해 주세요”
제46회 대종상영화제의 총괄홍보이사를 맡은 개그맨 권영찬이 부탁 아닌 부탁을 했다.
권영찬은 올해로 방송 19년 차이기도 하지만 홍보, 마케팅의 전문가로도 통한다. 권영찬은 올해로 마케팅에서는 12년차로 베테랑 홍보·마케팅맨이다.
그가 처음 홍보, 마케팅에 입문하게 된 것은 지난 1998년 SK텔레콤에 중계기를 남품하는 미디어콤의 마케팅이사를 맡으면서이다. 이후 1999년 와이드정보통신의 홍보이사를 거쳐 2002년에는 현우정보통신의 대표이사와 함께 여러 기업의 마케팅과 컨설팅을 맡아왔다.
특히, 홈쇼핑에 20대 인기상품으로 들어가는 한경희스팀청소기, 청풍공기청정기, 엔유씨녹즙기와 요구르트발효기 등이 초창기 홈쇼핑에 런칭할 때 그의 손을 거쳐서 마케팅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
권영찬은 “홍보·마케팅맨으로써 가장 뿌듯함을 느낄 때는 더 이상 제 손길이 필요없을 때”라며 “한경희스팀청소기의 경우, 지금은 한경희생활가전 회사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걸 보면 한켠에 서서 봤을 때 참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영찬은 이번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제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영화제로 만들기 위해 영화제 진행 모두를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권영찬은 “영화를 만드는 것은 영화인들의 몫이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시민들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기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영화제가 가장 큰 컨셉”이라며 “바램이라면 이번 대종상영화제가 아무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2009 광명음악축제의 홍보자문위원을 맡고 있으며,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시 내고향, 진품명품과 CBS 성서학당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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