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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일렉트로, 전주도금방식 섀도우마스크 제작…향후 수익성 기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6-08 07:19 KRD7
#웨이브일렉트로(09527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섀도마스크(Shadow Mask)는 올레드(OLED) 유기물질(R, G, B, HTL, ETL 등의 소재 물질을 의미)을 원하는 지점에 증착을 시키는 핵심 소재(일종의 부품류)다.

올레드용 섀도우 마스크를 제작할 수 있는 업체는 DNP(Dai Nippon Printing), 토판프린팅(Toppan Printing) 2개 업체밖에 없는 상황이다.

DNP는 삼성, 토판은 LG로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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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에 올레드(OLED) 패널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생산한 업체는 사실상 삼성전자 밖에 없기 때문에 현재 올레드 섀도우마스크 시장의 대부분은 DNP라는 결론이 가능하다.

고객사 입장에서 이원화 욕구는 당연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웨이브일렉트로(095270)는 전주도금(Electroforming)방식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섀도우마스크를 제작했다”며 “과거 5~6년간 고객사와 함께 개발을 했으며 현재는 양산 승인이 임박한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1년 이후 5년 연속 영업적자 상태다. 2016년도 실적 자체는 기대할게 별로 없지만 오랜 기간 개발해 성공을 눈앞에 둔 상황이기 때문에 2017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5년 연속 적자 기업이고 그간 오해가 많았던 종목이기 때문에 2016년 이후 공식 추정치는 생략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긍정적인 경우 대략의 추정은 해볼 수 있다. DNP는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해 마스크 부문에서 50%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올레드 아이폰(OLED iPhone)까지 포함한 섀도우마스크 시장은 2017년 8000억원~1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웨이브일렉트로닉스가 본격 공급을 시작하고 점유율 20%만 확보한다고 가정하면 매출 1500억~2000억원이 가능하다”며 “수익성은 양산 이후 지켜봐야겠지만 여전히 독과점적인 부품이기 때문에 20~30% 정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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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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