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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이 지난 30일 공연관람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위해 '제13회 밀알콘서트'에 객석 500석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무대에 서고 관객이 되는 국내 최대의 통합음악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제13회 밀알콘서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즐거운 날이 되기를 바라며 객석을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이웃들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밀알콘서트는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관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콘서트”라며 “장애인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객석을 기부해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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