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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자체 상표로 중화요리 열풍 잇는다…‘피코크 반점’ 출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5-30 09: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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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유산슬, 해물누룽지탕 등 고급 중화요리를 자체 브랜드(PL) 간편가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산슬, 해물누룽지탕, 깐풍기를 비롯해 짬뽕, 짜장, 백짬뽕 등 총 6가지 상품을 간편가정식으로 개발해 ‘피코크 반점’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유산슬과 해물누룽지탕이 냉동(냉장) 간편가정식으로 출시되는 것은 NB 상품을 포함해서 업계 최초다.

NSP통신-이마트 피코크 반점 6종. (이마트 제공)
이마트 '피코크 반점' 6종.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지난해 4월 농심 ‘짜왕’ 등 프리미엄 짜장라면을 시작으로 겨울철 프리미엄 짬뽕라면까지 인기를 끌면서 간편한 중화요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점을 고려해 중화요리 전문 간편가정식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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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프리미엄 짜장라면 출시 후 1년이 넘었지만 올해 이마트 1~4월 라면 매출 중 짜장라면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증가했으며 짬뽕라면 매출도 같은 기간 411.9% 올랐다.

특히 이마트가 올 1~4월 동안 800개가 넘는 피코크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피코크 초마짬뽕’은 전체 매출 3위를 차지하는 등 간편가정식에서도 중화요리가 주요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코크 반점 6종은 모두 기존 ‘피코크 초마짬뽕’을 생산하는 협력업체 ‘고것참식품’과 함께 개발했다.

이 협력업체는 피코크 초마짬뽕 출시 당시 직화로 한번에 최대 20㎏까지 재료를 볶아주는 초대형 텀블러 설비를 직접 주문 제작해 홍대 초마짬뽕 특유의 불맛으로 정통 중화요리의 맛을 구현했다.

또한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개발팀에 조선호텔 중식 레스토랑 호경전 출신 쉐프가 합류해 피코크 반점의 전체적인 레시피를 총괄했다.

이마트는 하반기에 칠리새우, 크림새우, 난자완스, 멘보샤 등 고급 중화요리는 물론 짬뽕밥, 잡채밥 등 식사 부분도 추가로 ‘피코크 반점’ 메뉴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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