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AK홀딩스(006840)는 2012년 9월 애경유화와 인적분할 되며 설립된 지주회사로 상장 자회사로는 제주항공과 애경유화, 비상장 자회사로는 애경산업, AK켐텍, AKS&D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전반의 실적 동반 성장및 개선으로 2015년 순익 적자에서 2016년 1035억원의 사상 최대 지배순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면 현재 시가총액은 과거 고점 대비 41.2% 하락한 수준에 정체돼 있다. 상장 자회사인 제주항공은 성수기인 3분기 이후 실적 개선 본격화가 예상되고 전년도 메르스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 또한 존재한다.
애경유화는 인도의 폭발적인 가소제 수요 성장을 통한 영업이익 성장이 74.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경산업은 샴푸·세제 등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최근 화장품 매출 신장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년도 화장품 매출은 142.7% 성장한 657억원, 올 1분기 또한 112.3% 성장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대비 약 4배의 영업이익률로 추정되는 화장품 매출 증대로 인해 2016년 순익은 73.9% 성장한 278억원이 예상된다.
올해 예상 순익 대비 주가수익비율(P/E) 20배를 적용해 시가총액 5500억원대, 지분율 고려한 지분가치는 2688억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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