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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가족합창음악극 '아버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6일 저녁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부 Bob Chilcott(밥 칠콧)의 Nidaros Jazz Mass(니다로스 재즈미사)와 2부 가족합창음악극 '아버지'로 진행된다.
'아버지'는 기러기아빠라는 소재를 이용해 현대를 살아가는 고단한 아버지들의 일상을 극화한 작품으로 극중 아버지는 사회의 온갖 냉대와 가정 내의 무관심을 감내하면서도 내면의 아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현대의 아버지를 모델로 삼은 작품이다.
박지훈 시립합창단 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미쳐 살펴보지 못했던 아버지들의 사랑과 희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다.
공연티켓은 전석 무료로 금강방송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현장티켓은 공연당일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선착순 배부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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