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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O2O 서비스 본격화…‘스캔배송’ 등 4가지 신규 서비스 제공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5-24 15: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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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채널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NSP통신-이마트가 26일부터 전점에서 이마트앱을 기반으로 모바일 상품정보 등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26일부터 전점에서 이마트앱을 기반으로 모바일 상품정보 등 O2O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전 점에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상품정보, 스캔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마트 성수점에서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 등을 시범운영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014년 8월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전자상거래 앱이 아닌 O2O 전용앱인 이마트앱을 선보였다. 2016년 5월 현재 386만명의 설치자를 확보했고 올해 말에는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이마트는 이마트앱의 스캔기능을 활용한 서비스로 모바일 상품정보와 스캔배송 서비스를 전점에서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정보는 이마트앱을 통해 가격표의 QR코드를 인식시키면 구매 후기, 할인쿠폰 등 상품에 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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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바일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품목은 러빙홈, 피코크, 솔루시안 등 이마트 자체브랜드(PL)제품 등 총 238개 수준이지만 향후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스캔배송은 가구, 양곡 등 부피가 크고 무거워 직접 구매가 꺼려지는 상품을 대상으로 바코드 스캔만으로 집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 후 계산대에서 핸드폰상의 바코드로 바로 계산이 가능하며 배송 일자는 별도의 전화통화로 조율할 수 있다.

위치 기반을 활용한 지오펜스, 비콘 서비스는 성수점을 시작으로 운영 점포를 확대한다. 지오펜스(Geo Fence)는 위치기반 서비스에 동의한 고객에게 인근점포의 단독 할인행사나 할인쿠폰 등을 푸쉬 앱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비콘 서비스는 고객의 스마트폰 블루투스와 연동, 고객의 매장 위치에 따라 해당 카테고리의 할인 정보나 쿠폰 제공을 제공하고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전문가가 추천하는 와인을 소개하는 등 쇼핑에 유용한 팁도 제공한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기존에 제공하던 구매영수증 확인, 신문·전단광고 정보 등의 모바일 서비스에 이번에 단계적으로 4종류의 O2O 서비스가 추가돼 이마트앱의 범용성이 더욱 확대됐다”며 “향후 고객의 구매패턴 분석을 통해 좀 더 세분화된 맞춤형 비콘 서비스 등의 다양한 O2O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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