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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양복 명인’ 장준영, 서울여대 ‘男수트 제작 실무’ 특강 인기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05-20 15:02 KRD7
#장준영 #남성복 #테일러링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의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남성 수트 제작 실무 특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장준영 대표의 강사 매니지먼트를 담당 중인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장 대표는 서울여대에서 의상관련 현장 전문가로 초빙돼 3년 째 38주 과정으로 매주 3시간씩 현장에서 적용되는 다양한 실무 정보부터 맞춤 양복 제작에 이르기까지 ‘남성복 테일러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 이 대학 의상학과 및 디자인학과 관련학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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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주차 강연을 마친 장 대표는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들을 학생들과 공유해 나가고 있다.

그는 현장 이론 교육이 모두 마무리되면 마지막 38주차 강좌에서는 학생들과 양복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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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시간에는 학생들과 실습 현장에서 40여 년간 수제 양복만을 만들어온 자신의 오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 이들이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맞춤 양복을 직접 재단하고 가봉까지 해 볼 수 있도록 할 도움을 줄 예정이다.

권영찬닷컴 관계자는 “장준영 대표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학술에 기반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통해 정리해 온 탄탄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50년 가까이 맞춤형 남성정장업에만 종사해 오고 있는 수제 양복의 명인으로 지난해 중국과 일본 방송에 소개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장 대표는 또 현재 드라마와 영화 속 배우들의 정장 스타일을 디자인 하는 의상디렉터로도 활동 중이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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