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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힐링콘서트 ‘강석우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공연 포스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CBS가 매년 봄 시민들을 위해 마련하는 힐링콘서트가 올해는 탤런트 강석우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로 마련된다.

‘포항CBS 힐링콘서트, 강석우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배우 강석우의 해설에 지휘자 최승용의 지휘로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90여분 간 아름다운 클래식을 연주한다.

특히 CBS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의 진행자로 클래식 애호가로 알려진 배우 강석우는 어렵고 딱딱하기만 했던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특유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와 함께 국내 최정상 카운터테너로 뮤지컬 ‘파리넬리’ 의 주역인 루이스 초이와 유려한 프레이징의 구사와 연주스타일의 조화로 최고의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이 협연해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의 ‘Coriolan Overture OP.62’를 시작으로 바리톤 안성국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This is the moment (지금이순간)’, 소프라노 최강미가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 (밤새도록 춤추고 싶어)’, 그리고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Brindisi (축배의노래)’를 이중창으로 들려준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이 생상의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연주하고,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는 헨델의 ‘Lascia ch'io pianga (울게 하소서)’ 오페라 아르타세르세 중 ‘Son qual nave - 브로스키의 파도를 가르는 배’ 를 들려준다.

마지막으로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가 베토벤의 ‘Symphony No. 5 C단조 op.67 4악장’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초대로 초대권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포항CBS 총무국과 홈페이지로 하면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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