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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IG넥스원(079550)의 2분기이후 매출 성장율은 1분기 대비 다소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도 2조600억원(yoy 8.3%)로 성장율 전망이 높지는 않다. 그러나 이는 올해 계획된 공정스케쥴에 따른 것일뿐 일감부족 문제는 아니라는 분석.

오히려 수주잔고는 2014년 4조8500억원에서 2015년 5조6000억원 그리고 2016년 6조7000억원(16E)의 상승세가 예상되는 상황(하반기 현궁, TMMR사업 수주 반영).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다시한번 두 자리대의 매출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이익률(OPM)의 경우 2015년 4분기의 일회성 비용(25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로 5.9%(15)→7.2%(16E)로 개선이 예상되고 2017년에는 수익성 좋은 해외매출 비중 증가로 7.8%까지 추가상승할 전망이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2016년들어 AESA 레이더 사업 탈락(4월), 2015년 4분기 실적부진(2월), 오버행등으로 주가가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며 “그러나 한편으론 현궁 실전배치 의결(9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4월 20일), 기대 이상의 2015년 신규수주 공시(2조4000억원) 등 호재요인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신규수주의 경우 2015년 공시된 국내수주는 약 4300억원에 불과해 공개되지 않은 해외 신규수주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이는 장기 성장성 측면에 매우 긍정적 포인트다”고 전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 4015억원(yoy 33.6%), 영업이익 271억원(yoy 45.3%), 순이익 220억원(yoy 55.2%), OPM 6.7%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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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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