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캐스텍코리아, 8월 베트남공장 1차 완공…내년부터 매출 본격화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5-12 07:33 KRD2
#캐스텍코리아(07185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캐스텍코리아(071850)는 한국 공장의 생산능력이 제약된 상황에서 고객사의 요청으로 베트남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8월 1차 완공된 후 시범 생산을 거쳐 2017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다.

우선 갤리퍼 캐리어 등 제동장치 부품과 가전용 컴프레셔 하우징 등을 생산하고 가솔린 터보차저용 센터하우징은 내년 1월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G03-9894841702

베트남 공장의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사인 보그원너(Borg Warner)와 허니웰(Honeywell)의 유럽·북미향 수주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2차 투자는 내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베트남 공장의 매출액은 2018년 250억원, 2차 투자가 완료된 후 연간 매출액은 500억원 수준까지 기대하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을 감안할 경우 손익분기점(BEP)는 2019년 정도로 예상된다.

2016년 연간 매출액·영업이익은 6%·9% 증가한 2300억원·170억원(영업이익률 7.4%, +0.3%p)이 예상된다.

외형 성장은 고객사인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의 증설에 따른 터보차저용 센터하우징(Center Housing) 수요 증가(2015년 80% 성장)와 더불어 8월 가동 예정인 베트남 법인의 매출 가세에 기인한다.

영업이익률 상승은 외형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와 더불어 전년 대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효과다. 영업외 쪽에서는 유로화 환율이 안정화되면서 환손실이 축소될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베트남 법인에서 해외 고객사에 대한 터보차저 부품의 수주가 본격화되는 올해 하반기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8%·8%(YoY) 증가한 583억원·49억원(영업이익률 8.4%, +0.0%p (YoY))을 기록했다.

전년 2분기부터 가세한 신규 물량의 반영이 지속되면서 외형이 성장했고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수준이었지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수출 마진이 개선되면서 전년 4분기 6.9% 대비로는 상승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