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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 병원마다 ‘최대 5배’ 격차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5-02 13:31 KR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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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국내 의료기관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이 병원에 따라 격차가 최대 5배에 달했다.

팜스코어는 전국 393개 의료기관의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평균 비용은 10만4692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복부 초음파 검사 비용이 가장 싼 곳은 광주 서구 소재 다사랑병원으로 나타났다. 이 병원의 검사 비용은 4만원. 전체 평균 비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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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안과병원 4만3000원, 국립재활병원 4만9800원, 한사랑병원을 포함한 8개 병원의 검사비가 5만원으로 저렴했다.

반면 삼성서울병원의 검사 비용은 19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병원의 4.8배에 달했으며 전체 평균 비용의 2배에 가까웠다. 이어 아주대병원과 중앙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이 19만원, 서울아산병원이 18만7500원으로 조사됐다.

초음파 검사 비용 상위 10개 병원에는 빅5병원을 포함한 상급병원이 모두 포진했다.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일부 병원은 같은 지역 내에서도 큰 차이가 났다.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경우 검사비용이 12만9000원이었으나 삼성서울병원의 검사비는 19만2000원에 달해 1.5배의 격차를 보였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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