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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전북=NSP통신) 유혜림 기자 = 전북 정읍시 원도심인 새암로 상가의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협약식이 27일 열렸다.

김생기 시장과 이재만 새암로상인회장, 황종석 새암로상가 건물주 대표는 ‘새암로 임대료 안정화(증액유보 등)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상인회 상가 건물주들이 상생·협력을 통해 상가의 활성화를 꾀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으로 건물주(새암로상가번영회원) 26명이 동참했다.

협약서에는 ▲새암로 상인회와 시는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 ▲새암로 상가 건물주는 임차인의 안정적인 상업 활동을 위해 2025년가지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 ▲시는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상인회 및 상가 건물주의 노력에 대응, 새암로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구도심이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즉 임대료 급상승으로 원주민들이 내몰리는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도시재생 사업 추진 관련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유혜림 기자, miroakst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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