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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J750출시…3D프린터도 풀컬러 멀티소재 시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6-04-27 14:53 KRD2
#스트라타시스 #J750 #3D프린터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스트라타시스(Stratasys)는 ‘풀 컬러 복합 재료’ 3D 프린터 J750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J750는 최종 제품과 같은 매우 사실적인 시제품을 한 대의 장비로 구현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솔루션. 이번에 출시한 스트라타시스의 J750은 사용자가 풀컬러 그라디언트(gradient)를 광범위한 물성의 재료와 함께 선택 및 조합할 수 있는 3D프린터다.

이 프린터는 후처리 과정 없이도 매우 사실적인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팅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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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의 멀티 컬러 복합 소재 3D 프린터 제품군인 ‘오브젯 코넥스(Objet Connex)’ 시리즈의 가장 상위 모델로 J750은 36만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색상은 물론 단단한 재질와 고무 재질, 불투명 및 투명한 재료에 이르는 폭넓은 여러 재료 물성을 구현할 수 있다.

J750은 단일 파트에 다양한 색상과 소재 및 재료 물성을 한꺼번에 표현할 수 있어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사실적인 시세품과 파트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다.

또 툴링이나 사출 금형, 지그, 고정구 제작 등 광범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제품 디자이너, 엔지니어, 제조업체 및 서비스 제작 업체를 위한 최적의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NSP통신-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이 J750에 활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이 J750에 활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J750은 ‘폴리젯 스튜디오(PolyJet Studio)’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간소화된 워크플로를 구현한다.

폴리젯 스튜디오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보다 쉽게 재료를 선택하고 디자인 최적화 및 출력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친숙한 디자인 컨트롤 패널을 사용해 색상과 투명도, 그리고 강성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CAD 도구로부터 임포트된 VRML파일을 통해 컬러 텍스처를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 6개의 대용량 재료를 수용할 수 있어 재료 교체에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최신 프린트 헤드로 디지털 ABS(Digital ABS)와 같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뮬레이션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폴리젯 시스템 대비 절반 가까이 단축하는 한편 단 한번의 프린팅 작업으로 풀컬러 및 컬러 텍스처를 다양한 재료로 제작할 수 있어 추가적인 도색이나 조립 과정을 없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편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시 기자간담회에서는 이번 J750 3D 프린터 출시를 기념해 스트라타시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이 참석해 J750의 풀컬러와 복합재료를 창조적으로 활용한 이노웨이브(InnoWAVE) 헤드폰, 이노플라스크(InnoFlask) 휴대용 스피커 및 주방기구 등을 선보였다.

김영세 회장은 “J750을 활용함에 따라 내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고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면서 제품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가능성을 새로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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