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경상북도의 문화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6 경상북도 문화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및 캐릭터디자인 공모전’, ‘경상북도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18회 경상북도 전통문양디자인 공모전’은 경상북도가 보유한 전통문양을 현대적 디자인으로 개발해 공예, 패션, 섬유, 인테리어, 공공디자인 등의 상품을 개발하는 지역 중소기업에게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제12회 경상북도 캐릭터디자인 공모전’은 경북의 전통문화자원과 23개 시군별 농∙수∙축∙특산품을 대표하는 창의적인 캐릭터를 개발해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및 문화상품개발을 유도, 지역브랜드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또 ‘제14회 경상북도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은 경북지역을 공간적 배경으로 하거나 지역의 전설, 설화, 인물, 문화, 역사,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영상작품화 할 수 있는 우수 영상콘텐츠 시나리오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공모전은 학력, 연령, 성별,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인 1작품 또는 공동으로도 출품 가능하다.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경상북도지사상,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상 등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전통문양디자인 및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9일부터 6월 3일까지이며,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 지역의 문화원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 및 영상콘텐츠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전 작품을 통한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 참가신청서, 기타 제출서류 작성요령과 자세한 응모방법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