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강원도 평창군내 마을 이장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권영찬은 최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굿매너 평창문화시민운동 리더(이장) 양성 워크숍’에 초청돼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평창군이 주최하고 인간개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이장으로서의 위상에 맞는 선진주민의식 함양과 함께 '굿매너 평창' 문화시민운동 실시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영찬은 강연에서 “한 기업이 잘 되기 위해서는 그 기업의 CEO가 직원들 사이에서 조정자가 돼야 하고 노사의 화합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 CEO역할을 마을에서는 이장이 해야하는 것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마을이 주관해 다양한 이미지 변신사업을 진행하다 보면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이건 안돼’라고 규정짓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실패한 경험 보다는 ‘지금부터, 여기부터가 가장 중요하다’고 믿고 도전해보라. 시작이 기적을 부를 것이며, 그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권영찬 강연 외에도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장관의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문화의 세계화’, 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굿~매너 문화시민운동 친절하고 따뜻한 평창만들기’ 특강도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