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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장애인 근로자 고용율 최대 8%까지 늘린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04-19 15:26 KRD2
#NS홈쇼핑 #장애인 근로자 #화이트 시스템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지난 18일 판교 본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화이트 시스템’ 도입 이후 업무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화이트 시스템은 습관적으로 성희롱·폭언·모욕 등을 하는 악성 고객들로부터 상담사들을 보호하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된 시스템이다.

NSP통신-NS홈쇼핑 장애인 근로자들이 본사에 출근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NS홈쇼핑 제공)
NS홈쇼핑 장애인 근로자들이 본사에 출근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NS홈쇼핑 제공)

NS홈쇼핑은 2009년 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고용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더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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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연 NS홈쇼핑 고객서비스부문 부문장은 “장애인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장애인 고용률을 2013년도에는 6.38%까지 끌어올렸고 올해는 최대 8%대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율은 2.7%이다. NS홈쇼핑은 고용노동부가 제시한 장애인 의무 고용률의 2.3배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정기적인 업무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과 장애수당을 별도 지급하고 각종 복리후생 지원책을 확충했다. 또한재택근무 장비의 개인 최적화를 통해 상대적으로 고용이 저조한 여성중증장애인의 고용률을 제고할 수 있는 우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NS홈쇼핑은 장애우들이 일반인과 다름없이 업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재택근무 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재택근무 설비를 위해 2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 장애인 근로자들을 지원해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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